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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9.20 09:48

기미·주근깨 색소질환, 레이저 치료 시 주의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을에는 자외선이 강해져 각종 피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병변이 생기거나 더 짙어 지게 만든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제나 양산 등을 사용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이미 손상된 피부는 자연적으로 개선되지 않아 색소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 WJ 원진성형외과의원 신경필 원장

기미, 주근깨 색소질환치료에는 엘리트, 피코 레이저 등이 이용된다. 레이저 토닝은 문제가 되는 부위의 색소만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해 색소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돕는다. 

엘리트 레이저는 진피층과 표피층에 있는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멜라닌의 흡수율이 높아 재발하기 쉬운 기미, 잡티, 오타반점 등 색소치료에 도움이 된다. 

피코 레이저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병변과 문신제거에 도움이 된다. 강한 에너지를 피코초의 단위로 조사하여 섬세한 시술을 기대할 수 있다.

WJ 원진성형외과의원 신경필 원장은 ”색소질환의 경우 색소종류와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깊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레이저는 파장마다 피부에 침투하는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색소질환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파장의 레이저 토닝을 복합적으로 시술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분별한 시술을 병행하는 것은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어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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