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07 17:57

송승헌 "'인간중독' 출연하길 정말 잘해, 대표작으로 남길"

영화 '인간중독' 언론시사회 "나 스스로 울타리 만들고 갇혀 지내, 새로운 시도할 것"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인간중독'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송승헌이 '인간중독'이 자신의 대표작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송승헌은 7일 오후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 언론 시사회에서 "노출도 각오해야했지만 아내가 있음에도 부하의 아내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자체가 나에게 도전이었다"면서 "오히려 노출 부담은 '남녀가 화려하고 아름다울 때를 스크린에 담은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행위'라는 감독님 말씀으로 떨쳐냈다"고 말했다.

▲ 영화 '인간중독'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송승헌은 이어 "쉽게 생각하니까 촬영이 쉬워졌다. 예전같으면 주저했을텐데 이제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스스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이번 영화하면서 몸이 가벼워졌다"면서 "이번 영화를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 내내 "'인간중독'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이 영화로 많은 분들이 송승헌하면 '인간중독'을 떠올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화 '인간중독'에서 송승헌은 부하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대령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