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9.16 09:14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월드 프리미어 개막...베일 벗는다

▲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T2N미디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월드 프리미어의 막을 올렸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은 뮤지컬화가 발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무대만의 매력을 한껏 살릴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컷, 프로필 사진, 티저 영상, 연습실 사진 등을 공개하며 주조연 배우들의 캐릭터의 감정이 오롯이 담겨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드라마의 커플인 리정혁과 윤세리, 구승준과 서단의 서정적인 눈빛이 담긴 컨셉컷 등을 통해 2022년을 수놓을 로맨스를 예고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넘버들은 유려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관객의 귀를 자극하는 동시에, 서사의 전개와 함께 작품 전반에 흐르는 다양한 장르의 넘버는 다채로운 색채를 불어넣으며 뮤지컬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또한, 세련된 군무부터 정겨운 체조까지 총망라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안무는 160분간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으며 배우들의 열연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무대 세트와 작품의 서사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LED는 드라마의 고증을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내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배우들의 열연 또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특별하게 만든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으로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가,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으로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가 출연한다. 이어 북한에서 도피 생활을 하는 영국 국적의 사업가 구승준 역에는 테이, 이이경, 한승윤이,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 서단 역에는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작품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 뮤지컬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이어간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