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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2.09.16 09:13

블랙핑크, 오늘(16일) 정규 2집 'BORN PINK' 발표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블랙핑크가 오늘(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네 멤버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고스란히 펼쳐냈다. 

# 블랙핑크의 매력에 갇히다..타이틀곡 'Shut Down'

타이틀곡 'Shut Down'은 클래식과 힙합이 교차하는, 블랙핑크 음악의 새 지평을 여는 곡이다.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조화를 이룬다.

멤버들의 탄탄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래핑은 곡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다.  

# 힙합·발라드·레트로팝 등 과감한 시도 빛난 8곡

'BORN PINK'에는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관통하는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선공개곡 'Pink Venom'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Shut Down', 중독적인 후렴구 브라스 톤이 특별한 풍미를 선사하는 힙합 장르의 'Typa Girl', 지수와 로제가 작사에 참여한 80년대 레트로풍의 사운드가 매력적인 'Yeah Yeah Yeah', 빈티지한 기타 리프와 강렬한 비트가 조화를 이룬 'Hard to Love'가 연신 두 귀를 사로잡을 전망.

서정적 발라드 장르 'The Happiest Girl'은 블랙핑크의 성숙한 감성을 느낄 수 있고, 'Tally'는 힙합과 락 요소가 내재돼 그 자체로 이채롭다. 인게임 콘서트 스페셜 트랙 'Ready For Love'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앨범에 수록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으로 향해 약 150만 명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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