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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2.09.13 16:43

배우 이충곤 “이병헌 가장 좋아해, 좋아하는 배우들 연기 찾아보며 공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12년 연극 ‘살인놀이’를 시작으로 영화, 연극, 웹드라마까지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충곤. 

최근 웹드라마 ‘픽고’ 이정우 역할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를 bnt가 만났다. 최근 근황에 대해 물었더니 “웹드라마 ‘픽고’ 꾸준히 촬영하면서 오디션도 계속 찾아 다니며 보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전했다.

 

연극으로 먼저 얼굴을 알린 그에게 원래 연극 쪽에 관심이 있었는지 물었다. 그는 “어릴 때 축구 선수 생활을 하다 그만둔 뒤 꿈이 없었다. TV 속 연예인들을 보고 나도 TV에 나오고 싶다 생각하다 우연히 ‘햄릿’이라는 연극을 보고 연기에 대한 욕심이 확 불붙었고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로 ‘픽고’의 이정우를 꼽은 그. “작품 섭외 전화도 많이 오고 사람들도 많이 알아봐 주셔서 내겐 고마운 캐릭터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 없는지 묻자 “영화 ‘연애의 온도’의 이민기 선배님이 연기하신 역할 해보고 싶다. 잘할 자신 있다”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롤모델이 있냐고 묻자 “롤모델은 정해놓지 않고 좋아하는 선배님들의 연기를 찾아보며 공부한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이병헌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무생 선배님의 연기도 닮고 싶다. 담백한 연기를 너무 잘 표현하시는 것 같다”며 선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의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엔 “아직 정형화되지 않았다. 나만의 연기 색깔을 만들고 싶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연기하면서 힘든 적은 없었는지 물었더니 “공백기가 가장 힘들다. 배우 친구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불안하면서 조급한 마음이 든다”며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고민 없이 ‘런닝맨’을 말한 이충곤. 평소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기회 된다면 꼭 한번 출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목표가 뭔지 물었더니 “꾸준히 작품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배우, 쉼 없이 달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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