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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9.08 15:35

'TV 동물농장' 라이터 기름 한 방울도 5초 컷 방화탐지견 폴리

▲ SBS 'TV 동물농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4일 방송된 TV 동물농장 특집 기획 <탑독-죽음의 교도소>편에 나왔던 폴리가 화제다. 사건 사고 현장에 투입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탑독들이 출연해 각자의 장점을 보여주었는데, 그중 폴리의 장점은 다양한 인화성 물질을 탐지해 내는 능력. 

순둥순둥한 눈빛으로 꼬리를 흔들며 등장한 폴리는 정작 실험실로 들어선 순간 태도가 돌변했다. 핸들러도 없는 현장에서 마이크로 들려오는 명령어에 맞춰 여러 개의 박스를 킁킁거리더니 5초 만에 문제의 약품이 묻은 상자를 골라냈다. 

야외에서 행해진 훈련에서도 문제의 상자를 찾아내는데 5초를 넘기지 않아 ‘5초 컷 폴리’라는 별명도 생겼다. 폴리가 주로 출동하는 사건 사고 현장은 방화가 일어난 곳이기 때문에 눈과 발을 보호하기 위해 분홍색 고글과 네 발에 앙증스러운 신발을 착용한다는데, 폴리의 눈빛과 코만은 그야말로 천하무적 인화성 물질 탐색기가 된다. 

그동안 화재 현장에서 폴리가 탐지해낸 인화성 물질로 인해 세 건이 재판 진행 중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폴리의 눈부신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는 셈. 

시청자들은 폴리가 물에 희석된 라이터 기름 한 방울을 5초 만에 찾아내자, “저게 가능하다고?”, “정말 미친 능력이다”, “폴리 때문에 방화범들이 쫄겠다” 등등의 감탄을 쏟아냈고, “폴리에게 감사하다”, “위험한 현장을 돌아다니는데 발 조심해, 폴리” 등 감사와 안부의 말을 남겼다. 

오는 11일 일요일에 방영되는 2부에서는 가상의 복합 재난 상황인 교도소 화재 상황에서 폴리를 비롯한 제스퍼, 비오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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