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11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충청도 도장 깨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안정한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워 비상체제에 돌입, 이동국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 예정이다.

이날 로커룸에 집합한 ‘어쩌다벤져스’는 개인 사정으로 안정환 감독이 불참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어쩌다벤져스’에게 도장 깨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수장인 안정환 감독의 부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 

특히 충청도 도장 깨기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고른 새 유니폼이 첫 선을 보인다. 지난 1주년 돌잡이 슈팅 때 김준현이 상품으로 획득한 ‘어쩌다벤져스’의 새 유니폼이 드디어 공개되는 것. 이에 새로운 유니폼의 기운을 받아 충청도 최강 팀을 상대로 맞설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도장 깨기는 처음인 류은규와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황금 막내’ 조원우의 플레이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라도 도장 깨기 실패 이후 본업을 다녀왔던 조원우는 ‘조원우가 있을 때는 졌고 없을 때는 이겼다’는 ‘원우 효과’ 설이 제기되자 “오늘부로 징크스를 깨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쩌다벤져스’는 지난 강원도 도장 깨기에서 달홀FC를 3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강원도 도장 깨기 이후 85일 만에 충청도에서 세 번째 도장 깨기에 도전하는 ‘어쩌다벤져스’는 주 7일 개인 훈련부터 글로벌 축구 스타의 특급 코칭 등 축구에 올인해왔기에 그동안의 성장을 증명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국 감독 대행을 필두로 한 ‘어쩌다벤져스’의 충청도 도장 깨기는 오는 11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