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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9.08 09:28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북미 40개 이상 도시에서 개봉

▲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팬텀’을 담은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가 미국 배급사 The Art Seen과 상영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9월 북미 40개 이상 도시에서의 개봉 소식을 알렸다.

지난 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관객 평점 9.6, 총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뮤지컬 ‘팬텀’의 현장감을 가득 담은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가 오는 22일과 24일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LA, 벤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을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에서의 상영 소식을 전했다. 특히 대한민국 뮤지컬 콘텐츠 사상 최초로 북미권 관객들을 만나는 만큼, 뮤지컬 ‘팬텀’이 제시할 한국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팬텀’의 실황으로, 같은 해 12월 극장에서 개봉하며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다양한 시네마틱 뷰와 배우들의 눈빛과 손짓, 표정 하나하나까지 모두 담은 클로즈업 뷰로 작품을 담으며 극장에서 관람할 때와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뮤지컬 ‘팬텀’의 넘버들은 영화관에 최적화된 사운드로 재탄생해 작품의 생생한 현장감을 놓치지 않은 완전한 감동을 전했다. 뮤지컬 ‘팬텀’이 전하는 웅장한 분위기와 현장의 전율은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를 통해 북미 관객들에게 완벽하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대거 출연으로 북미권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가면으로 모습을 숨기고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살아가는 팬텀 역에 전 세계적인 인기와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환상적인 목소리와 천사 같은 순수함으로 팬텀을 매료시킨 오페라 극장의 디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가슴 아픈 비밀을 가진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으로 출연을 알리며 한국 뮤지컬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EMK 영상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원 부대표는 “뮤지컬 ‘팬텀’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를 통해 한국 최초로 북미권에 진출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어 ”뮤지컬 ’팬텀‘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연출을 포함한 한국 최고의 창작진들이 만들어낸 한국만의 무대다. 이를 영상화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를 통해 북미권 관객들에게 우수한 한국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팬텀’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엘리자벳', '레베카' 등 정통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소개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러 대형 작품의 노하우를 기반해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독창적이고도 화려한 매력의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 선보여왔다. 더불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의 공동제작과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위즈온센’은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 스튜디오의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다.

한편, 뮤지컬 ’팬텀‘을 영상화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22일부터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LA, 벤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을 포함한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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