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2PM 준호와 SBS '엔젤아이즈'의 강하늘이 김우빈과 함께 영화 '스물(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준호와 강하늘은 최근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의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스물'은 이미 캐스팅을 확정한 김우빈과 더불어 준호와 강하늘로 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했다.

'스물'은 혈기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한 백수 '치호'로 출연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하며 준호는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로 출연한다.

또한 강하늘은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훈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으로 출연한다.

'스물'의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20대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그 시기를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면서“실제로 동갑내기인 세 배우가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준호는 최근 박흥식 감독의 영화 '협녀:칼의 기억'에 출연했으며 강하늘은 영화 '소녀무덤'의 촬영을 마쳤다.

'스물'은 올 여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