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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9.05 16:30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 창립.. 제1회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 카데바 워크숍 성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신경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비절개방식의 치료를 연구하는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가 설립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는 지난 8월 28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한 같은 날 ㈜스마트와이어와 함께 제1회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하여 미세침습치료의 첫발을 내디디게 됐다.

특히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는 의원에서부터 대학병원에 이르는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통증분야의 다양한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을 이용한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을 배우고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김재민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최근 초음파 장비와 수술 기구의 발전으로 인하여 예전에는 절개가 필요했던 수술이나 시술도 절개를 최소화 하거나 비절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는 이러한 의료계의 발전방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미세침습통증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교수와 함께 연구회의 창립과 워크숍을 함께한 하와유재활의학과 김인종 원장은 “그동안 절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미루어 상태를 악화시키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는데 미세침습분야의 연구를 통해 수술에 대한 환자분들의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며 “향후 방아쇠수지나, 척골신경병증등의 치료에도 적용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측은 11월에 다시한번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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