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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9.05 15:42

'세상에 이런 일이' 도심 속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물고기 미스터리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6일(화)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남다른 ‘한 입만’의 주인공 황태정 씨와 도심 속에 갑자기 나타난 물고기 미스터리를 소개한다.

밥 먹을 때 듣고 싶지 않은 가장 얄미운 소리가 '한 입만~'인데, 최근 제작진은 해남의 한 캠핑장에서 이 '한 입만~' 소리에 원성이 자자하다는 제보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런데 '한 입'이 조금 이상하다는데, 성인 주먹만 한 머핀을 한 입에 넣어버리는 주인공은 황태정 씨(23)다.

태정 씨의 '한 입'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능할까? 피자 세 개는 돌돌 말아 가뿐히 먹을 수 있고, 손바닥만 한 어묵 꼬치 한 개도 금세 꿀꺽한다. 고기 쌈 역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이런 태정 씨의 고급 ‘한 입 스킬’에 친구들은 매일마다 봉변을 당한단다. 그럼에도 꺾을 수 없는 그만의 음식철학은 '한 입에!'다. 사실 태정 씨는 학창시절, 남들보다 입이 조금 크다는 이유로 주목을 많이 받았었다고 한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아 '큰 입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자' 생각하여 '한 입만' 영상을 찍게 되었고 이는 큰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 이후로 자신감을 얻고 한입 먹방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태정 씨에게는 꿈이 하나 있다. 바로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 태정씨의 빅 마우스는 남들보다 더 큰 울림을 전달할 수 있기에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빅 마우스 태정 씨의 놀라운 '한 입만' 릴레이, 그리고 꿈을 담은 무대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이밖에 제작진은 보고도 믿지 못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는 소식에 제보자 박경민 씨(43세)를 만났다. 경민 씨에 따르면, 번화가 한복판에 놓여 있던 항아리에 물을 채웠더니 몇 달 후 물고기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녀석들을 처음 발견했다는 경민 씨는 식당 인테리어를 위해 몇년 전부터 외부에 항아리를 놓아두었는데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3개월 전쯤 항아리 속에 물을 채워두었다. 그러다 며칠 전 우연히 항아리 속을 들여다 보았는데 넣어둔 적도 없는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단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니라 스무 마리쯤 되는 상황인데 도대체 녀석들은 어떻게 도심 한가운데 놓인 항아리 속에 보금자리를 틀게 된 건지, 누군가 키우던 물고기를 어항째 버리고 간 것은 아닐지 미스터리한 상황이다. 경민 씨는 강한 회오리 바람이나 태풍에 휩쓸려온 물고기가 비처럼 떨어진 상황을 의심하고 있었는데 결국 전문가까지 출동했다. 

물고기의 정체부터 도심 속 항아리에 갑자기 등장하게 된 과정까지, 기막힌 우연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의 스토리를 6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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