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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22.09.05 13:03

빅터스아트앤컬쳐-극단 ‘두 하늘’이 선보인 ‘청춘유랑극단 시즌2’ 성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빅터스아트앤컬쳐와 극단 ‘두 하늘’이 제주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춘유랑극단 시즌2’ 순회공연이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용수리 다목적회관, 무릉리 다목적회관, 협재리 경로당, 한원리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통연극의 형식보다 마술, 트로트, 춤, 만담 등의 퍼포먼스 형식 공연으로 구성했다.

이병용 빅터스아트앤컬쳐 대표는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다”라며 “그리고 ‘어르신들이 외로워 보였는데 찾아와서 고맙다’는 마을 이장님의 말에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작감독이자 퍼포먼스 안무감독으로 참여한 박준희 감독도 "찾아주신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과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준비했던 그 어떤 공연보다 의미가 깊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토대로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빅터스아트앤컬쳐는 공연예술문화자원이 서울 중심에서 지방으로 넓혀지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9년 지방공연예술프로젝트 ‘청춘유랑극단 시즌1’을 기획한 바 있으며, ‘두 하늘’과 협력한 이번 행사는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 및 문화 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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