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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9.02 19:27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유일한 이웃 사촌 샤이니 키 “병원 데려다준다고 해 고마웠다”

▲ MBC ‘나 혼자 산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측은 네이버TV를 통해 다리 부상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박나래의 ‘일일 만능열쇠’로 활약한 키의 모습과 성공률 0%였던 철봉 기술을 1년 만에 100%로 끌어올린 김지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키는 아침부터 나래하우스를 찾았다. 반가운 손님의 등장에 박나래는 “병원에 간다고 하니 키가 데려다준다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보던 기안84가 “과천에서 다치면 얘기해”라고 하자 전현무는 “꼭 과천에서 다쳐야만 해?"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나래하우스’의 명물인 계단을 팔 힘과 엉덩이로 내려오는 박나래의 모습을 본 키는 걱정과 안쓰러움 가득한 반응을 보이기도. 박나래는 키에게 “부탁 하나만 해도 되니?”라며 물었고, “병원 생활을 하면서 내가 뭘 했겠어. 심심하니 쇼핑을 계속했지”라며 택배 언박싱을 부탁했다. 

박나래의 집을 찾으며 바리바리 짐을 싸 온 키는 “이따 해줄 게. 밥부터 먹어야 하지 않겠어”라며 식사를 권했다. 재활 운동으로 입맛이 뚝 떨어졌다고 말하는 박나래의 반응에 키는 “세상에, 많이 아픈가 보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현관에 물류창고만큼 쌓인 택배 박스를 본 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방 테이블로 택배 박스를 모두 옮긴 키는 박나래의 요청에 따라 언박싱을 시작했다. 키가 언박싱을 하기 위해 든 상자를 본 박나래는 재빠르게 다른 상자를 부탁했는데, 뭔가 수상한 느낌을 받은 키는 “이거 샴페인 아니야?”라고 물었다. 

당황한 박나래는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고, 키는 “제정신이야?!”라며 잔소리 폭격을 날렸다. 깜짝 놀란 박나래는 “아니야, 아니아.. 오해야 오해”라며 ‘키엄마’의 분노(?)를 누르려 했지만 이내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라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샴페인 2병’을 걸어 잠시 키의 잔소리는 멈췄지만, 본 방송에서 또 어떤 웃픈 상황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1년 만에 무지개 회원으로 돌아온 김지훈이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지훈이 맨몸 운동 메이트들과 함께 ‘머슬업’에 도전한 것. ‘머슬업’은 철봉에 매달려 상체를 철봉 위로 끌어 올리는 자세로 맨몸 운동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1년 전 독학으로 ‘머슬업’에 도전해 성공률 0%를 기록한 그가 이번에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 상황.

무려 22개를 성공한 고수의 시범이 끝나고 김지훈의 차례가 왔다. 그는 “나는 몇 개 해야 되냐”며 물었고, 맨몸 운동 메이트들은 “무조건 6개는 해야된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의 전현무, 코드 쿤스트, 기안84도 의자 팔걸이를 이용해 따라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1년 전 수모(?)를 갚기 위해 철봉 위에 다시 오른 김지훈은 가뿐하게 스타트를 끊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숫자가 하나 둘 늘어날수록 젖 먹던 힘까지 짜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맨몸 운동 메이트들의 응원과 함께 자신의 최대 기록이던 7개를 넘어 무려 10개까지 성공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자기 발전을 위해 끝없는 배움을 실천하는 김지훈의 다음 단계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다리 부상을 당한 박나래를 위해 일일 ‘나래 엄마 모드’가 된 키와 맨몸 운동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프로 배움러’ 김지훈의 모습은 오늘(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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