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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31 15:56

‘라디오스타’ 조나단-파트리샤, ‘DINOSAUR’ 듀엣 무대 공개

▲ MBC ‘라디오스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31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콩고 남매는 무대를 찢어’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파트리샤는 오빠 조나단이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엉망진창 보컬로 웃음을 터뜨렸던 ‘Single Ladies’ 무대를 언급했다. 파트리샤는 “정말 가문의 수치였다”라고 돌직구 혹평을 남겨 폭소케 했다. 이어 MC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선 몰랐는데, 방송으로 봤더니 노래를 너무 못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나단은 당황하면서 “음이 너무 높았다”라고 해명하자, MC 안영미는 “영어를 못하지 않았냐”라고 팩트폭격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MC 유세윤은 파트리샤의 노래 실력을 물었고, 파트리샤는 “저는 고음 쪽에 자신 있다. 소향으로 불린다”라며 자신을 ‘파향’이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스’ MC들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파트리샤는 “제가 아니라 친구들이 말해줬다”라고 황급히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악동뮤지션의 ‘DINOSAUR’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시작에 앞서 두 사람은 화음을 맞추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이도 잠시, 첫음절부터 놓친 조나단은 음정, 박자를 무시한 한 음 창법을 선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파트리샤의 차례. 파트리샤 또한 오빠 조나단과 똑같이 한 음 창법을 구사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콩고 남매는 음정, 박자 빼고 완벽한 듀엣 케미로 시선 강탈,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콩고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의 환장의 호흡으로 탄생한 ‘DINOSAUR’ 듀엣 무대 풀버전은 오늘(3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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