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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19 09:53

스텔라 박, 이소라 결혼안하는 이유 "진정한 뮤지션 같았다"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박소연)이 가수 이소라를 진정한 뮤지션으로 극찬했다.

지난 6일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12회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스텔라 박의 목소리와 분위기에 감탄한 이소라는 “가수, 치과의사, 엄마역할까지 하는데 너무 소녀같으세요. 어떻게 그런 분위기를 유지 할 수 있으세요?” 라는 질문에 스텔라 박은 “저는 철이 없어서 그래요”라며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이소라는 “노래하는데 결혼은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 너무 어른이 되거나 엄마가 되면 이기주의적인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내 노래는 더 그런것 같다. 결혼하면 나만 생각하고 노래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결혼을 안한다.”며 이소라 본인의 결혼관을 밝혔다.

 

녹화 후 스텔라 박은 "자신의 노래를 위해 결혼관이 결정된다는 사실이 같은 가수로서 오히려 숙연하게 들렸다'"며 뮤지션 이소라를 극찬했다.

이날 녹화무대에서 이소라는 스텝들에게 "스텔라 박은 정말 소녀 같다"며 감탄을 나타냈다. 스텔라 박은 ‘넬라 판타지아’와 이번 3집 앨범 '별과 바람의 노래' 수록곡이자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미발표곡 ‘애연’을 열창하며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스텔라 박의 클래식하고 애절한 음색이 더해져 노래를 들은 관객들은 “애절한 사랑의 노래라서 그런지 가슴이 찡하다.”, “슈퍼맘의 표본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좋은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스텔라 박은 고(故)이영훈 작곡가가 실력을 인정해 마지막으로 곡작업을 한 뮤지션이며 현직 치과의사이며 팝페라 가수로 활동해 이번 새 앨범 ‘별과 바람의 노래 3-1'에 이영훈이 작사, 작곡한 미공개 곡인 ‘애연’과 ‘사랑했던 우리’ 등 총 5곡을 수록,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12회 방송은 오는 7월 19일 화요일 밤 12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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