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수빈 기자
  • 문화
  • 입력 2022.08.31 11:59

[박수빈의 into The Book] #1. 의사소통, 듣기·말하기가 전부가 아니라고요?!

도서 ‘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듣기·말하기

[스타데일리뉴스=박수빈 기자] 

▲ 도서'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현재 적용되고 있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중학교 1~3학년이 하나로 묶여 있다. 중학교 동안 배워야 할 내용은 존재하지만, 배울 시기에 대한 결정은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의미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떤 교과서로 배울지 모른다.

이에 도서 『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의 서정재 저자는 교육과정에 나온 학습요소와 성취기준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중학 국어의 명확한 개념과 학습요소에 대한 이해가 탄탄하다면 어떤 교과서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교육과정이 개정돼도 배워야 하는 학습요소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서정재 저자는 책을 통해 중등 국어의 학습요소를 자세히 설명한다. 금번 시리즈에서는 저자가 전하는 공부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듣기·말하기 영역의 기본인 의사소통에 대해 알아보자.

▲ 출처 pixabay

의사소통은 듣기·말하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우리는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할 때 그저 서로 생각만 전달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 친구와 대화를 하다 친해진 경우에는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 취미 등 많은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공감하며 점점 관계가 발전하게 된다. 특히 의미 공유가 적극적으로 일어나는 듣기·말하기 상황은‘대화’라고 볼 수 있다. 

대화 이외에도 듣기·말하기 영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의미 공유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먼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듣기·말하기영역을 공부할 때, 많이 등장하는 의사소통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기호를 사용해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서로 공통된 의미를 수립하고, 서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말한다. 의사소통은 그 목적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 설득을 위한 것, 친교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의사소통은 글이나 말로만 하지 않는다. 이제 언어 이외의 표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언어적 의사소통 (표현)

언어적 의사소통은 글이나 말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명칭이 약간 다르게 쓰일 때가 있지만, 같은 개념을 뜻하는 것으로 준 언어적·반언어적 의사소통 쉰 표현)이 있다.

▲ 출처 pixabay

준언어적• 반언어적 의사소통(표현)
준 언어적·반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를 말로 전할 때 같이 시용되는‘속도, 성량, 억양, 어조’를 말한다. 속도는 말의 빠르기다. 청중이 이해하기 쉽게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게 좋다. 성량은 목소리의 크기다. 청중이 잘 들을 수 있는 크기로 유지하는 게 좋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에서는 좀 더 큰소리로 말해 청중을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말의 높낮이를 뜻하는 억양은 말하기 상황에서 같은 목소리 크기라도 중간중간에 변화를 조금씩 줘 청중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말의 분위기를 뜻하는 어조는 자신감이나 겸손함, 슬픔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말투 등을 사용해 조절해야 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표현)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말 그대로 언어적 표현이 아예 드러나 지 않는 의사소통 방법이다. 예를 들어 ‘시선, 표정, 몸짓, 복장’이 있다. 우리는 말할 때 시선이나 표정, 몸짓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시선은 눈의 방향을 말한다. 대화나 발표 등을 할 때 상대방과 눈을 맞추면서 듣는 사람의 반응을 확인하고 집중을 도울 수 있다. 다음으로 표정은 감정을 드러낼 수 있기에 청중과 말하는 내용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몸짓은 전달하는 내용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게 손, 발, 몸 전체를 적절하게 시용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복장은 다양한 상황에 맞게 입는 것이 좋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