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26 14:02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 음압수술실서 안전하게 수술 진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이 지난 24일 코로나 19 진단을 받고 입원한 환자의 응급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타병원에서 담낭염으로 진단 후 수술을 위해 전원 온 환자는 입원 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승조 외과 부장은 신속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이달 1일 개소한 음압수술실에서 첫 수술을 진행했다.

화홍병원 중앙수술센터는 수술실 공간과 내부 공조 시스템의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관리를 한층 강화했으며 이번 수술이 이루어진 음압수술실은 코로나 19와 같이 전염병 상황에 대비해 응급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헤파필터장치와 음압유지장치등이 설치되어 있다.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일반 환자군과 응급 수술이 필요한 감염 환자군의 이동 동선 및 수술 환경의 구조적 분리와 함께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