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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공연
  • 입력 2022.08.27 09:01

싱어송라이터 안치환, 오는 30일부터 9월4일까지 연남스페이스서 ‘너를 사랑한 이유 2022’ 공연 진행

▲ 안치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은 자신이 만든 소극장 연남스페이스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2022 너를 사랑한 이유’라는 슬로건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1995년 선보인 안치환의 네번째 앨범에 수록된 노래 위주로 진행되는데, ‘내가 만일’등의 히트곡이 실린 4집은 대중성과 음악성이 조화된 작품으로 꼽힌다.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연남 스페이스는 창작 공간인 ‘참꽃 스튜디오’ 등을 비롯해 오랫동안 소극장 공연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안치환이 직접 설립한 공연장이다.

안치환은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꿔놓았던 지난 2년 동안 전 무기력하게 지내지는 않았다"면서 "위드 코로나가 오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체크하면서 연남스페이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풀려진 거품을 거부하고 실력과 열정으로 대중을 만나고자 하는 뮤지션들에게 좋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기회의 장을 열어줄 의사를 밝혔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를 시작으로 1986년 노래모임 '새벽',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거쳐 1989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는 등, 지금까지 총 2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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