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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25 11:18

치아 욱신거림.. 충치인가? 치과는 아프기 전에 가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신체의 오복은 이가 튼튼한 것, 소화가 잘 되는 것, 눈이 잘 보이는 것, 귀가 잘 들리는 것, 대소변을 잘 보는 것이 해당한다.

▲ 미소짓는치과 박주혁 원장

그 중 하나인 치아는 특히 우리의 신체 일부 중 굉장히 중요한 역할로 음식물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저작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발음을 명확하게 하는 기능, 심미적인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치아도 치과에 가려니 겁부터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치아의 문제를 인식하고도 검진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스스로 회복하는 것이 어렵고 충치는 방치할수록 심화되기 때문에 이렇게 방치를 하다가 뒤늦게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경우 심하면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초기 충치는 큰 증상이 없고 어금니의 경우에는 육안상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워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증상이 없을 때 치료하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치료 할 수 있다. 이 때는 간단하게 레진 또는 인레이, 온레이 등의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가서 심화되어 치수(신경)쪽에도 손상이 된 경우라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으로 씌우는 치료가 필요하기에 더욱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치료비용도 초기 충치에 비해 몇 배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대문구 미소짓는치과 박주혁 원장은 "충치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라며 "성인의 경우 당장 치료하지 않는 정지 우식 등의 치료방법이나 치료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숙련된 의료진에게 검진 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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