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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25 10:26

‘나는 SOLO’ 10기 인기녀는 옥순 아닌 현숙? ‘한예슬 닮은꼴’ 옥순 vs ‘아나운서상’ 현숙

▲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4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0기 돌싱남녀가 ‘솔로나라 10번지’에 입성했다.

이번 ‘솔로나라 10번지’는 ‘천년 고도’ 경주에 위치해, ‘끝사랑’으로 인생의 새 역사를 쓰고 싶은 돌싱남녀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했다. 12인의 돌싱남녀들은 “절대 돌돌싱이 될 수 없다”는 처절한 각오를 드러내는가 하면, “이제 설렘이 시작되나 보네”, “난 오빠밖에 안 보였는데”라며 거침없이 불도저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랑 일단 3개월만 사귀어 보자”며 ‘한 침대 스킨십’을 하는 것은 물론, “결혼까지 한다면 어떨까”라며 ‘달달 손깍지’를 껴서, 그 어느 때보다 화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잠시 후, 깔끔한 슈트 차림의 영수가 제일 먼저 ‘솔로나라 10번지’에 입성했다. 대기업부터 드라마 보조출연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섭렵한 영수는 “부성애가 있어서 이혼 후 친권, 양육권을 다 가져왔다”며 두 아이에게 직접 밥까지 차려주는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영호는 서울대 출신 사내 변호사로, “결혼정보회사 가입 후 첫 맞선에 만난 사람과 결혼했고, 1년 좀 못 살다 이혼했다. 아내가 ‘나는 SOLO’를 보면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살 순 없을 것 같았다”며 솔로나라에 입성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댄디한 스타일의 영식은 딸을 홀로 키우고 있고, 전처의 추천으로 ‘나는 SOLO'에 출연했다는 반전 사연을 공개해 3MC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단단한 장딴지에 ’힙업‘으로 관심을 싹쓸이한 영철은 “내가 영철이다! 내 속 좀 들었다 놨다 해주라!”고 절절하게 토로한 뒤, 첫사랑과 결혼한 뒤 이혼한 아픔을 털어놨다.

핑크 셔츠로 깔끔 스타일을 자랑한 광수는 세후 1억원이 넘는 고연봉을 자랑하며 “외모를 많이 본다. 예전엔 예쁘고 어렸어야 했는데, 지금은 어리기만 하면 된다”고 내숭 없는 이상형을 밝혔다. 슈트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하고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한 상철은 “‘나는 SOLO’를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건너왔다”면서도, “애들이 먼저다”라며 눈물을 왈칵 쏟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솔로녀들은 돌싱이라고 믿기 힘든 놀라운 미모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우선 영숙은 마마무 솔라 닮은꼴 외모에 이혼을 2번 했다는 파란만장한 사연을 공개하며 “내 인생 남은 도화지에 예쁜 그림만 그리고 싶다”는 진심 어린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데프콘은 “큰 용기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정숙은 ‘제시 닮은꼴’ 걸크러시 비주얼에, “자산이 50억원 이상이고, 대구에 집을 5채 보유하고 있다”는 엄청난 재력을 공개하는 한편, “외모는 안 중요하다”며 쿨한 연애관을 밝혔다.

서울시 소속 공무원 교육 담당인 순자는 “결혼 전 부모님이 파혼을 권유했는데 결혼을 했다가 이혼하게 됐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영자는 직장 선배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며, “착하고 순박한 분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SOLO’ 인기의 아이콘이 된 옥순은 한예슬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여배우급 미모로 “역대급으로 예쁘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어 “아이에게 안정적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털어놔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상의 현숙이 등장했다. 그는 단아한 미모와는 달리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동생과 불꽃 같이 한 번에 타올랐다”며, ‘노빠꾸 연애관’과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반전을 안겼다.

12인의 돌싱남녀가 ‘솔로나라 10번지’ 입성을 마친 뒤, 곧장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솔로녀들이 1300년 된 거대한 탑을 차례로 돌면, 그녀에게 호감 있는 솔로남이 뒤를 따르는 방식으로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여기서 연예인급 비주얼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옥순은 ‘0표’에 머물러 소름을 유발했다.

옥순의 대반전 결과에 솔로녀들조차 “너무 충격적”이라며 ‘입틀막’했고, 옥순은 “이름 잘못 달고 나왔나 봐”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옥순이 아닌 10기 솔로남들이 푹 빠진 ‘첫인상녀’는 바로 현숙이었다. 현숙은 영숙을 선택한 영수, 영자를 선택한 영철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에게 몰표를 받았다. 

‘솔로나라 10번지’의 본격 로맨스는 31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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