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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8.25 09:38

개막 5일 앞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 팬들 기대

▲ 뮤지컬 '엘리자벳'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개막을 5일을 남겨놓은 가운데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 오는 8월 3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엘리자벳'은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한데 어우러지며 보다 완벽한 작품을 예고했다.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을 비롯하여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은 토드 역의 김준수 그리고 같은 역의 신성록, 루케니 역의 이지훈, 박은태, 요제프 황제 역의 민영기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오디션 당시 원작자의 큰 박수를 받으며 새롭게 캐스팅된 엘리자벳 역의 이지혜, 토드 역의 노민우, 이해준, 루케니 역의 강태을, 요제프 황제 역의 길병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모두 모여 역대급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감각적인 사진과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미리 만날 수 있는 리릭비디오, 뉴 캐스트와 함께한 드라마틱한 뮤직비디오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특히, 뮤지컬 ‘엘리자벳’의 하이라이트 넘버로 꼽히는 ‘그림자는 길어지고’, ‘내가 춤추고 싶을 때’, ‘마지막 춤’이 뮤직비디오로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베카', '모차르트!'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거장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엘리자벳'은 1922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스웨덴, 일본, 한국 등 7개의 다른 언어로 공연되며 1,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로,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리자벳 황후의 삶에 '죽음'이 더해진 스토리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작품은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역대 최다 12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역대 최다 8개 부문 수상,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한 작품 남녀주연상 동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0주년 공연인 다섯 번째 시즌은 이중 회전무대와 3개의 리프트, 11미터의 달하는 브릿지가 만들어 낸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연출, 무대, 안무, 의상, 조명, 영상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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