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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24 16:30

뇌성마비 인지기능 개선에 한방치료와 신경인지치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뇌성마비(Cerebral Palsy)는 출생 전후에 뇌의 병변에 의하여 발생되는 운동기능장애를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운동장애, 자세의 이상이외에도 언어장애, 지적장애, 학습장애, 경련, 감각장애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최근들어 1,000g 이하의 저체중 영아의 생존률이 높아지면서 뇌성마비의 환우들이 증가하고 있다.

뇌성마비의 치료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조기, 언어치료등이 이루어지며 약물치료로는 근육이완제등이 사용되는데 진정효과로 인한 의식수준의 저하등의 한계도 있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연구팀에 의하면, 뇌성마비의 시기별로 영유아기의 삼킴장애등에 반하후박탕등의 한방치료는 인후이물감을 줄여주거나 인후부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킴으로서 삼킴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뇌전증이나 경련시에는 시호계지탕, 작약감초탕과 같은 약재들이 경련을 완화시키고 육미지황가감탕은 근무력증을 개선시키어 보행기능 저하에 활용이 된다고 밝혔다.

30%이상의 뇌성마비에서 나타나는 인지저하에 대해서, 청지각능력 개선을 위한 한방치료와 신경인지치료등이 인지기능의 개선 및 학습능력의 향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언어장애에서도 소속명탕, 육미지황가감탕과 신경인지치료등이 활용이 되어 발음개선과 표현언어 및 수용언어의 발달에 활용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뇌성마비의 예후는 신체적인 장애가 경미하고, 인지적인 손상이 적을수록 스스로 자립하고 경제활동을 할수 있다. 하지만 운동발달, 언어지연 및 인지기능의 개선이 기존의 치료를 함에도 어려움이 있다면 한방치료와 신경인지 치료등을 활용하여 또 다른 치료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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