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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24 10:11

종영 '소시탐탐' 소녀시대 정규 7집 앨범 제작기로 아쉬운 끝인사

▲ JTBC ‘소시탐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소시탐탐’이 어제(23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첫 방송한 ‘소시탐탐’은 소녀시대의 15주년 기념 파티를 시작으로 우정 여행, 농촌 일손 돕기, 추리게임, 라디오, 일일 스태프 도전기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태연, 써니, 티파니 영,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이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가 룸메이트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에피소드는 여전한 멤버들의 케미로 웃음은 물론 숙소 생활의 추억, 서로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아티스트와 일일 스태프로 변신한 ‘나는 슈스다’를 통해서는 멤버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를 유발했다. 더불어 1회부터 8회까지 소녀시대라는 팀과 팬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순간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만큼 깊은 의미를 남겼다.

한편, 어제(23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정규 7집 앨범 제작기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이틀곡 ‘FOREVER 1’ 녹음 현장부터 안무 연습, 멤버들의 인터뷰까지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소녀시대만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생생한 준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 여기에 수영이 작사하고 티파니 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Villain’의 작업 시, 티파니 영의 디테일한 디렉팅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한 소녀시대의 메시지에는 진심이 가득 담겨 있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게다가 15년 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에는 김이나 작사가,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의 코멘트가 더해져 K-POP 리빙 레전드 소녀시대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운명, 가족, 소울, 믿음, 나라 등에 빗대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윤아는 “소녀시대라는 말로 다 정의가 되는 것 같은데”라며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죠”라고 답해 자부심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 역사를 써내려갈 소녀시대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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