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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8.24 09:39

뮤지컬 ‘오션스’ 열정 넘치는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

▲ 뮤지컬 ‘오션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창작 뮤지컬 '오션스’가 열정 넘치는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뮤지컬 ‘오션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윤소호, 강찬, 진호, 김찬호, 정원영, 김지휘, 신은총, 윤석원의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창작뮤지컬 ‘오션스’의 일부 장면을 선보였다.

장보고의 성년 시절을 연기하는 우주/장보고 역의 윤소호는 칼을 들고 비장하게 정면을 응시해 역경을 헤치고 끈질긴 노력으로 눈부신 업적을 이룬 ‘해상왕’ 장보고의 카리스마를 보였다. 장보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스카이/활보 역 강찬은 순수한 눈빛을 담은 사진으로 천민으로 태어났지만 꿈이 가득한 어린시절 장보고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같은 역의 진호 역시 연습에 100% 몰입한 사진을 공개하며 천민으로 태어나 갖은 역경을 겪는 작품 속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랜디/궁복역의 김찬호와 정원영은 당나라에서 장사를 배우면서도 당나라 용병이 될 목표를 가진 청년 시절의 장보고를 연상케 하는 열정적이고 강렬한 분위기를 사진 속에 담아냈다. 또한 북을 들고 연습에 집중한 김찬호의 모습과 큰 부채를 들고 탈을 쓴 정원영의 모습이 공개되며, 작품에서 화려하게 구현될 한국적인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장보고의 절친한 친구로 장보고와 여정을 함께하는 인물 아쿠아/정연 역의 김지휘와 신은총은 작품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연습실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오션스의 조커, 장보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든 인물로 분하는 쏠리어/운명 역의 윤석원은 다양한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 공개 하며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EMK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오션스'는 부와 가난이 대물림 되는 현시대가 엄격한 계급 제도에 따라 억압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800년대의 통일신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천민 출신으로 이름조차 없었던 장보고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건설하고 능력으로만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던 것과 같이 뮤지컬 ‘오션스’는 관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오션스’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창작 대작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프리다’의 성공 신화를 쓴 추정화가 대본, 가사, 연출을 맡아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뮤지컬 ‘프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선율로 믿고 듣는 작곡가로 꼽히는 허수현이 음악을 맡았다.

뮤지컬 ‘오션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4일간의 쇼케이스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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