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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2.08.24 04:07

엠엠엑스 박석찬, 2022 슈퍼레이스 5R ‘페어플레이상’ 수상

서승범레이서기념사업회 "故 서승범 선수 뜻을 따라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 위해 노력할 것"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지난 21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개최됐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가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진행하는 대회로 관람석을 팀별 응원존으로 구성해 티켓 예매 시 좋아하는 선수의 팀을 선택할 수 있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마음껏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도구와 굿즈도 증정한다.

▲ 박석찬선수제공

이날 페어플레이상에는 엠엔엑스모터스포츠 박석찬 선수가 차지했다. 박석찬 선수는 금호GT1 클래스 결승전에서 14그리드에서 출발해 12대를 추월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지고 깔끔한 플레이로 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페어플레이상까지 수상하여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GT1의 관전포인트는 박석찬이 핸디캡 40kg을 싣고 추월쇼를 하며, 초반 남기문(비트알앤디)과 엎치락뒤치락하는 5위 순위 다툼, 10랩에서 김효겸(이레인모터스포츠)과의 3위 다툼, 20랩부터 정원형(비트알앤디)과의 2위 순위 다툼으로 모터스포츠 펜들에게 짜릿한 레이싱의 묘미를 선사한 장면들이었다. 박석찬은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페어플레이상 심사위원들 다수의 압도적인 추천으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2배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에는 이원일 前운영위원장이 나섰다.

박석찬 선수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싱 선수에게 가장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페어플레이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슈퍼레이스 페어플레이상 선정은 서승범레이서 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중,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3인의 심사위원과 ‘서승범레이서 팬클럽넘버14’ 멤버 중 회장을 포함한 3인의 심사위원, 총 6인으로 구성하여 심사하고 선정한다.

 

서승범 레이서 기념사업회(오일기 운영위원, 정경훈 운영위원장, 남기문 부위원장, 한민관, 조훈현, 이원일, 서주원, 정의철 총무, 정회원, 임민진, 권재인)는 그 누구보다 레이싱을 사랑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바랐던 故 서승범 선수의 마음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슈퍼레이스의 발전과 나아가 한국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팬들의 즐거움을 목표로 달려가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일, 2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으로 자리를 옮겨 ‘전남 GT’로 열리며, 팬들에게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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