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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23 17:10

반려견 건강 적신호, 강아지 저혈당 위험성과 대처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흔히들 저혈당은 사람들만 겪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혈당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태를 일컫는 질환이다.

▲ 본동물메디컬센터 임세평 병원장

사람과 동일하게 반려견에서도 발생한다. 저혈당은 생후 3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이 많이 겪는 질환으로서 일정 시간의 공복 상태가 지속될 시 빈번히 발병한다.

저혈당 발생 시 ▲기력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엔 ▲경련 ▲마비 ▲발작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당 징후가 발견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포도당 경구 투어와 혈관 주사 등으로 응급처치 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해야 한다.

반려견의 저혈당은 기본 식습관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어린 강아지의 저혈당 예방을 위해선 사료를 약 3~4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배급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나 여러 외부 요인과 질병을 통해서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호자들의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반려견에게 저혈당 증상이 의심된다면 설탕물이나 꿀물 등의 급여를 통해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가 끝난 이후엔 신속히 동물 병원으로 내원해 치료를 받길 바란다.

도움말: 대구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수성점 임세평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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