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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24 00:02

’화요일은 밤이 좋아’ 홍지윤, 연패공주는 이제 그만.. 송가인 노래 열창한 결과는?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37화 <흥 타러 가세> 특집에는 박상민, 박미경, 박광현, 숙행이 출연해 흥 대잔치를 펼쳤다.

미스트롯2 멤버들의 ‘댄싱퀸’ 합동무대로 포문을 연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37화 <흥 타러 가세> 특집에는 박상민, 박미경, 박광현, 숙행이 출연했다.

국민 록 발라더 박상민이 ‘청바지 아가씨’를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김태연은 “나 이 노래 네살 때부터 들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상민의 화려한 무대매너와 미스트롯2 멤버들의 윙크 퍼포먼스에 스튜디오의 흥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졌다. 국민 떼창 유발곡의 주인공 박상민은 화밤에서 박상민표 트로트 ‘사랑이 또또’를 공개해 애절한 감성을 보여줬다.

흥 부자 숙행은 트레이드 마크 송 ‘날 보러 와요’로 숙성된 흥을 발산했다. 짜릿한 웨이브와시원한 가창력으로 출연진을 숙흥열차에 탑승시킨 숙행. 35화에서 강렬한 퍼포먼스의 행운요정으로 등장했던 숙행은 지난 방송 후 아버지의 연락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양지은의 팬인 아버지는 숙행에게 미스트롯2 멤버들 앞에서 좀 살살하라고 말했다고 해서 웃음을 안겼다.

만능 엔터테이너 박광현은 ‘비소’를 부르며 등장했다. 세기말 테크노 비트와 신나는 영어랩에 미스트롯2 멤버들은 “우리 스타일”이라며 반가워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광현은 이 노래를 원키로 라이브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보릿고개’를 즐겨 부르는 딸을 위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박광현은 이번 방송에서 트로트 곡 ‘연봉’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흥의 디바 박미경은 ‘이브의 경고’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최고의 가창력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은 박미경은 시원한 고음을 발사하며 흥 여왕의 품격을 보여줬다.

최고급 한우세트를 내건 ‘1:1 데스매치 너 나와!’의 첫 주인공은 막내파워를 자랑하는 김태연이었다. 아기호랑이 김태연은 귀여운 윙크로 아이돌 같은 상큼함을 뽐내며 미스트롯2 멤버들과 흥 대장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고 첫 대결 상대로 숙행을 지목했다. 흥 넘치는 숙행의 무대에 맞서, 김태연은 세기말 테크노 명곡 ‘이정현-와’를 열창하며 리틀 이정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화밤지기 붐&장민호는 김태연 무대의 댄서로 깜짝 변신해 열기를 더했다. 김태연은 쉼 없이 몰아치는 랩과 댄스,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무대를 끝낸 후 영혼이 달아난 눈동자에 볼이 빨개진 귀여운 모습을 보여 삼촌, 이모들의 마음을 녹였다. 숙행과 김태연의 불꽃 튀는 대결은 95점 동점을 기록했다.

감성장인 김다현은 구성진 가락의 ‘어란애’로 나이를 뛰어 넘은 감성을 전했고 96점을 받았다. 당찬 김다현의 무대에 겁 먹은 박광현은 ‘고향역’을 선곡하며 정통 트롯의 대결을 이어갔다. 박광현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꺾기 창법을 선보였지만, 92점을 기록해 대장 킬러 김다현에게 아쉽게 패했다.  

뒤이어 스페셜 흥 메들리 무대에서 박광현&양지은은 ‘당신이 좋아’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고, 박상민&김의영은 슬램덩크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을 부르며 흥 열기를 높였다. 김다현, 김태연, 은가은, 허찬미는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박미경-이유같지 않은 이유’ 무대로 늦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렸고, 후배들의 완벽한 무대를 본 박미경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은 트롯바비 홍지윤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연이은 패배로 ‘연패공주’ 타이틀을 얻은 홍지윤은 “오늘은 꼭 이겨보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의영은 팬들을 위한 노래 선물로 ‘당신께만’을 선곡했고, 마이크가 탈출하는 돌발 사태에도 흔들림 없이 매콤한 보이스를 뽐냈다. 이에 맞서 홍지윤은 연패 탈출을 위해 ‘송가인-거문고야’를 열창해 흥 100% 무대를 선보였지만, 5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안겼다.

흥 대장 박상민은 3연승을 위한 ‘강산에-예럴랄라’ 무대에서 맛깔나는 목소리와 흥 넘치는 무대매너를 자랑했다. 특히 즉석에서 섭외한 화밤지기 붐과 함께 옥수수 하모니카 퍼포먼스를 선보여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역대급 흥 무대로 100점을 맞은 박상민. 이에 MC 붐은 “너무 즐기다가 라미네이트가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별사랑은 박상민의 무대에 맞서 ‘남이가’를 불러 넘치는 흥을 보여줬지만, 99점으로 아쉽게 패했다.  

다음으로 영원한 진 양지은과 원조 디바 박미경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승리를 위해 애창곡 ‘장윤정-송인’을 선곡한 양지은은 미스트롯2 진다운 진한 감성을 보여줬고 99점을 받았다. 박미경은 양지은의 선제 공격에 맞서 화밤 한정 독점공개곡 ‘거미-어른 아이’를 선곡해 소울 충만한 무대를 펼쳤지만, 승리는 양지은에게 돌아갔다.

이번 37화에는 행운요정 홍록기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출연진은 “연예인이다. 연예인!”, “갓록기”를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흥 여신 허찬미 vs 퍼포먼스 여신 은가은의 무대였다. 은가은은 장민호의 명곡 ‘대박 날 테다’를 선곡해 역전을 노렸고, 허찬미는 ‘황홀한 고백’ 무대로 황홀한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지막 라운드는 허찬미의 승리로 끝이 났고, 반전의 묘미가 있는 행운권 추첨으로 최종점수는 붐팀 0: 민호팀 3을 기록했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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