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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23 10:05

'다시, 첫사랑' 정연주, 홍지명에 고백 "오빤 나의 이상향이야"

▲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9회에서는 여자들의 선택 데이트가 펼쳐졌다. 

사각관계의 중심에 선 전아현은 변호사 이랑을 마지막 데이트로 선택한 가운데, 이번 데이트가 최종 커플 매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제석, 김영배, 이랑의 선택을 받은 전아현은 여자들의 선택 데이트를 앞두고 두 시간 동안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결국 그는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보지 않은 이랑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앞서 한 번씩 데이트를 한 뒤 전아현에게 마음을 주게 된 이제석과 김영배는 아쉬워하면서도 그 선택을 존중해 줬다. 

하지만 전아현은 이번 데이트에서 이제석, 김영배와의 데이트에서 느낀 이성적 텐션을 느낄 수 없었다. 이랑은 잇따른 데이트와 고민에 지친 전아현을 위해 분위기를 띄우느라 많은 말을 했고, 그 역시 자신을 어필하지 못한 것 아쉬워했다. 그토록 간절했던 마지막 데이트 기회지만 두 사람에게는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은 데이트였다.

그런가 하면 홍지명과 정연주는 마음의 쐐기를 박았다. 홍지명이 좋아하는 초록색과 정연주가 좋아하는 식물들이 가득한 식물원에 간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지금까지 모든 데이트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정연주는 “오빠는 나의 이상향”이라고 고백했고, 홍지명은 “선물 받은 기분이지?”라며 자신에게도 정연주가 선물 같은 존재라고 화답했다.

또 하나의 데이트 커플은 엄희람과 강한별이었다. 엄희람은 앞서 강한별이 준비한 데이트에서 서운함을 느끼며 자신의 마음에 확신이 사라진 상황. 그래도 엄희람은 강한별과 한 번 더 데이트를 선택하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려 했다. 데이트는 즐거웠지만 엄희람은 계속해서 이 관계를 시작해도 좋을지 물음표를 던졌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강한별이 다시 엄희람의 마음에 느낌표를 띄울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10회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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