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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01 09:40

'역린'과 '표적', 예상대로 개봉일 박스오피스 1, 2위 기록

'역린' 28만, '표적' 10만명 동원.. '한공주'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선전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30일 동시에 개봉한 한국영화 '역린'과 '표적'이 예상대로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 94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역린'이 첫날 관객 28만 8천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전국 576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표적'이 10만 6천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개봉 후 독주하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전국 752개 스크린에서 10만 4천명을 기록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 30일 동시에 개봉한 영화 '역린'과 '표적'(초이스컷픽쳐스, 바른손 제공)

'역린'과 '표적'은 일단 세월호 참사 이후 신작에 목말라하던 관객들이 대거 극장으로 몰려들면서 흥행 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역린'의 경우 현빈의 팬덤과 함께 멀티 캐스팅과 조선왕 정조의 등장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번 박스오피스에는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한공주'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선전이 눈에 띈다. 

각각 박스오피스 중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공주'는 개봉 2주 만에 16만 관객을 돌파했고 지난 3월 개봉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70만 관객을 눈앞에 두면서 장기 상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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