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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19 14:51

얼굴흉터치료, 새살 채우는 자가 진피 재생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소에 얼굴흉터가 있는 경우엔 중요한 일 앞에서는 괜히 한번 더 눈에 밟힌다. 흉터가 괜히 신경 쓰이게 되어서 홈케어로 치료해보려 하지만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진성형외과 진세훈 대표원장

게다가 실제로 파인흉터가 얼굴에 남은 경우 심한 외모 콤플렉스로도 이어지곤 한다. 잡티처럼 화장으로 가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치료도 쉬운 편은 아니므로 매우 장기간에 걸쳐 흉터를 가진 이에게 심리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수술흉터나 패인흉터 등은 연고를 바르는 정도로만 계속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제거 방법을 통해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움푹 파인 흉터의 경우는 진피층을 두껍게 하는 자가진피재생술이 적합하게 쓰일 수 있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대표원장은 “진피층 자체의 콜라겐 재생을 위한 자가진피재생술은 새로운 콜라겐 섬유조직을 대량으로 생기도록 진피층에 이산화탄소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교대로 미세하게 넣어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자극을 동시에 가해 흉터 증상을 개선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을 통해 이산화탄소가스와 히알루론산이 주입된 후에는 패인 흉터 아래의 진피 층이 융기 되며, 융기된 진피층에서는 3~5일 후부터 콜라겐 섬유 조직이 본격적으로 생성되기 시작한다. 인체에 한번 생성된 콜라겐은 좀처럼 잘 사라지지 않기에 지속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시술 후 회복 기간은 약 2일정도이고, 이물질을 넣거나 피부를 절개하는 등 수술을 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다양한 환자들의 피부 흉터 고민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 방식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간편한 시술이라도 피부에 가하는 거의 모든 시술은 개인에 따른 부작용 우려를 보일 수 있기에 상담과 피부진단을 통해 시술가능여부 및 계획이 이뤄져야 한다.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은 상태로 정밀하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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