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나몽원 문화전문기자
  • 문화
  • 입력 2022.08.18 20:27

가수 윤영아, 테크노풍의 ‘고장난 시계처럼 내버려둬’ 음원 발표

폭우와 홍수 피해로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 춤과 노래를 겸비한 만능 엔터네이너 가수 윤영아

[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문화전문기자] 파워풀한 음색의 가수 윤영아가 오는 23일 '고장난 시계처럼 내버려둬 2022' 음원을 재편곡해 출시한다.

'고장난 시계처럼 내버려둬'는 그녀의 데뷔 앨범 1집에 실렸던 곡으로 발매 당시 펑키한 리듬과 재밌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롭게 탄생한 이번 곡은 단순한 멜로디임에도 묘한 매력과 함께 중독성을 띄고 있다.

특히 노랫말에 시계 바늘이 움직이는 째깍째깍하는 소리까지 넣어 가사가 독특하다는 평이다. 곡의 전반적 흐름은 현대적인 편곡과 함께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각자의 시간을 갖고 생각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곡은 펑키 리듬이었지만 2022 버전은 테크노 하우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전자 사운드를 더해 화려하다. 최근 윤영아는 JTBC ‘싱어게인’과 MBC ‘복면가왕’을 통해 30년 전의 리즈 시절과 다름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중년의 나이에도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장난 시계처럼 내버려둬 2022' 뮤직비디오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섹시하면서도 소녀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윤영아는 음원 발매에 즈음해 “이번에 나오는 곡이 폭우와 홍수 피해로 지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