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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18 17:57

임플란트, 정확한 진단 통한 개인 맞춤 시술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음식물을 잘게 저작하여 섭취하는 소화의 첫 기관이며 웃거나 말할 때 드러나는 치아의 모양이나 색상은 심미적인 부분도 담당하고 있다.

▲ 바른샘치과 양선인 대표원장

그러나 노화나 외상, 구강관리의 소홀로 인해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치과 진료로 임플란트가 꼽힌다.

임플란트는 소실된 자연치아 대신, 잇몸뼈에 식립하여 뼈와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상부 보철을 제작해 자연 치아 기능을 회복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자연치아의 약 90%에 가까운 저작력을 재현하며, 색이나 모양 등이 자연스럽고 심미성도 뛰어나다.

한 번 식립한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한다면 2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는 기존에 치아가 존재하던 치조골이라는 뼈에 임플란트 기둥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고 지대주와 같은 보철물이 좋은 위치에서 튼튼하게 견뎌야 한다.

이에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고 식립된 각도나 위치를 보상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식립 깊이, 각도, 위치 등을 고려하고 환자의 잇몸상태나 모양 두께 등을 반영하여 제작되기 때문에 음식을 씹는 힘도 늘어나고 충격을 분산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바른샘치과 양선인 대표원장은 “환자 개개인의 잇몸뼈 상태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맞춤형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임플란트 이후에도 사후관리의 진행 방향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이 좌우되므로, 개인의 치아 관리와 더불어 꼼꼼하고 정기적인 관리가 가능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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