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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12 09:35

'뉴스토리' 코로나19 재확산세 진단, 변이 바이러스의 침공

▲ SBS '​뉴스토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번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 5가 확산세를 이어 가며, 방역 당국은 8월 중 하루 최대 2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은 과연 언제쯤 끝날 것인지, 4차 백신 접종은 맞아야 하는지, 이른바 ‘슈퍼 면역자’는 실제로 존재하는지, 국내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에 대한 궁금증을 짚어본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고 경고한다. 앞으로 조만간 코로나19가 아닌 전혀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해 인류를 또 다른 팬데믹으로 몰아넣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예측할 수 없는 질병, 이른바 ‘질병 X’다. 

지난달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원숭이두창은 서중앙아프리카의 풍토병이지만 현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질병 X’의 유행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급증과 연관이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파괴로 야생 동물과 인간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그 과정에서 야생 동물에게 존재하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인간을 감염시킨다는 것이다. 박쥐에 서식하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된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표적 사례다. 실제로 21세기에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75% 이상이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그 발생 주기도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팬데믹의 일상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에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한 진단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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