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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8.10 09:27

뮤지컬 ‘오션스’, 백인태-윤소호-강찬-진호-김찬호-정원영-김지휘-신은총-윤석원 등 쇼케이스 캐스팅 공개

▲ 뮤지컬 ‘오션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오션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될 쇼케이스의 무대에 설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오션스'는 통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을 한 작품이다. 주인공 우주(장보고)는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역사에 모두 기록된 위인이자,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통일신라 시대에 천민으로 태어나 모두가 반대했던 꿈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이다.

우주 역으로는 백인태와 윤소호가 출연한다. 백인태는 JTBC '팬텀싱어'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아티스트로,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것이다. 윤소호는 뮤지컬 '마타하리', '엘리자벳', '팬레터', '곤 투모로우', '헤드윅'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오션스'에서도 그 만의 매력적인 우주를 선보일 것이다.

뮤지컬 '루드윅', ‘베어 더 뮤지컬’, 연극 '나쁜 자석', '알앤제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배우 강찬과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은 그룹 펜타곤의 멤버이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태양의 노래'에서 호평받아온 그룹 펜타곤의 진호가 스카이(활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킹아더’, ‘더데빌’, ‘그림자를 판 사나이’, ‘니진스키’ 등 풍부한 성량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김찬호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랜디(궁복)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신과 함께-저승편', '구텐버그', '니진스키' 등 창작 뮤지컬 흥행 보증수표로 인정받은 정원영이 같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아쿠아(정연)로는 김지휘와 신은총이 함께한다. 뮤지컬 '렌트', '빨래', '팬레터', '마리 퀴리'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무대와 TV를 넘나드는 김지휘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백범', '그라피티'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신은총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연극 '킬롤로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윤석원이 쏠리어(운명)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풍물패와 댄서들 역시 무대에 올라 한층 더 풍부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뮤지컬 '오션스'는 부와 가난이 대물림 되는 현시대가 성골, 진골 등 8개의 계급으로 나뉜 골품제도와 같은 엄격한 계급 제도에 따라 억압된 삶을 살 수 이밖에 없었던 800년대의 통일신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천민 출신으로 이름조차 없었던 장보고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장보고'라는 이름을 얻고,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청해진에 건설하는 한편, 오직 능력만을 보고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던 것과 같이 뮤지컬 ‘오션스’는 관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뮤지컬 ‘오션스’는 10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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