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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챌린지', 아시아 대표하는 7인의 뉴미디어 아트 개성 보여줘
퍼포먼스 소리 영상 등으로 예술과 사회 메시지 전해, 7월까지 전시
2014년 04월 29일 (화) 12: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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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7인의 뉴미디어 아트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끝없는 도전-인피니트 챌린지(이하 인피니트 챌린지)'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29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렸다.

29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되는 '인피니트 챌린지'는 뉴미디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색깔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예술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은 7명의 아시아 여성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 아트 프로젝트의 두번째 기획 전시다.

이 전시회에는 영상, 사진, 퍼포먼스, 설치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된 22점의 작품이 펼쳐진다.

1970년대 초반 비디오 아트를 시작하며 뉴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순기(한국), 날리니 말라니(인도), 슈리 챙(대만)과 이후 개성 넘치는 아시아의 젊은 작가로 불리는 샤흐지아 시칸더(파키스탄), 틴틴 울리아(인도네시아), 쉴파 굽타(인도), 차오 페이(중국) 등 7명의 작가들의 도전 정신이 깃든 작품들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 인피니트 챌린지에 참여한 김순기 작가 ⓒ스타데일리뉴스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작가 김순기는 시공간의 만남에서 생성되는 우연성과 일회성에 대한 관심을 직접 채집한 사운드로 탄생시킨 '침묵의 소리를 들어라'를 선보였다. 전시마당에 마이크만을 설치한 것으로 주변의 소리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라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날리니 말라니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 속에서 전쟁의 피해를 직접 겪고 성적 모욕까지 당해야했던 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치유를 보여주는 '모국-인도:고통의 구축에 관한 보고서'를 소개한다.

또한 여러 인종의 여성 작가들이 인종과 성에 대한 관념을 '넷 아트'로 풀어 넣는 슈리 챙의 '욕망의 들뜬 대상들',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사의 갈등을 풀어가는 샤흐지아 시칸더의 '시차', 관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틴틴 울리아의 '나비 발생기', 컴퓨터 게임 기술을 이용해 만든 차오 페이의 '위안화 도시' 등 색다른 작품들도 소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정형민 관장은 "아시아 여성작가들의 예술적인 성취를 볼 수 있는 전시회"라고 소개하며 "하나하나의 작품이 갖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영상, 소리로 개성을 표현하는 '인피니트 챌린지'는 오는 7월 13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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