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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05 09:21

김선호,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 차지.. 정우성 2위-박재범 3위

▲ 김선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김선호가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초•중•고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1,1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로 김선호(1,041명, 92.7%)가 선정됐다.

김선호에 이어 정우성(19명, 1.7%)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박재범(18명, 1.6%)이 3위를 차지했다.

‘입추’는 24절기의 하나로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로 뽑힌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옥탑방 고양이’, ‘셜록’, ‘연애의 목적’, ‘트루웨스트’, ‘클로저’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김선호는 KBS 2TV 간판 예능 ‘1박 2일’ 시즌 4에 합류하며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예뽀(예능 뽀시래기)’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tvN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설렘을 오가며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했고 이어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홍반장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연달아 히트를 쳤다.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우수에 젖은 김선호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김선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상연된 연극 ‘연극열전9 - 터칭 더 보이드’(이하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를 알렸다.

김선호는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기 전 여러 연극무대에 서며 입지를 다졌고 ‘대학로의 아이돌’로 불렸다.

‘터칭 더 보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985년 페루 안데스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의 내용을 담았다. 김선호는 신성민, 이휘종과 함께 조난당한 산악인 조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김선호가 출연하는 전 회차는 매진됐으며 흔들림 없는 팬덤의 지지와 티켓파워를 여실히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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