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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음악
  • 입력 2014.04.29 08:28

박정현, 30일 '그 다음 해' 공개.. 앨범 발매는 무기 연기

소속사 "세월호 참사 애도", 콘서트는 진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가수 박정현이 지난 4월 18일 발표 예정이었던 새 앨범 '싱크로퓨젼(SYNCROFUSION)’의 발매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박정현의 소속사 블루프린트 뮤직은 29일 오전, 소속사의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앨범 발매의 무기 연기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블루프린트 뮤직은 "세월호 참사 애도의 뜻으로 박정현의 새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하지만 그 동안 신보를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예의를 다하는 마음으로 이 앨범의 수록곡 중 '그 다음 해'를 3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30일 신곡 '그 다음 해'를 발표하는 박정현(블루프린트 뮤직 제공)

'그 다음 해'는 박정현의 곡과 윤종신의 가사가 만난 곡으로 오래 만나온 연인들이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노래 가사와 박정현의 멜로디 라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박정현의 새 앨범 '싱크로퓨전'은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89'와의 협업과 박정현의 새로운 변신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세월호 참사로 앨범 발매가 무기연기되며 아쉬움을 주었다.

박정현 측은 일단 30일 '그 다음 해'를 공개하고 나머지 곡들은 추후 시기를 다시 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오는 5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예정인 서울공연 및 예정된 지방공연은 정상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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