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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02 14:32

바른손랩스 ‘엔플라넷’, 디지털 조각가 ‘에드가 여(Edgar Yeo)’의 한정판 오브제 공개

▲ (좌) 작품 과 나란히 선 에드가 여 작가 (우) 작품 [사진=에드가 여 & 무비스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바른손랩스가 운영하는 미술품 전문 거래 플랫폼 엔플라넷(nPlanet)은 산업 디자이너이자 디지털 조각가인 에드가 여(여승윤)의 한정판 오브제 두 점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금속을 이용한 부조와 금으로 이루어진 입체 작품 각 한 점씩이며, 엔플라넷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제품 디자인과 패키지 등 산업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체인 디자인그리(DISIGNGREE)를 운영하는 대표이기도 한 에드가 여 작가는 지난 2021년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동시에 ‘K-DESIGN COMPANY’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연과의 조화, 부드러운 곡선, 인간 본연의 모습 등 그의 아트워크 기저에는 ‘본질’에 대한 물음이 항상 존재한다. 수많은 물음을 던지는 철학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에드가 여의 작업은 마치 개념미술에 가까울 정도이다. 상업 디자인과 순수 예술의 영역을 자유롭게 횡단하는 작가는 리미티드 오브제 작품 두 점을 공개하며 그가 추구하는 미감을 보여준다.

엔플라넷을 통해 단독으로 공개되는 작품 <HUMAN: 휴면>과 <EGO>는 섬세함이 느껴지는 재질감과 독특한 컬러가 특징이다. 금속 부조 <HUMAN: 휴면>은 작가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화려한 패턴을 이루는 배경을 뒤로하고 맑은 청색의 고독한 인간의 형상이 화면의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업체 관계자는 “앙증맞은 공룡 오브제 <EGO>는 공룡을 좋아하지 않는 아들도 좋아하는 작품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작가의 순수한 의도에서 비롯하여 탄생했다. 이후 다양한 시리즈로 제작될 <EGO>를 통해 순수한 금빛 물결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작품은 엔플라넷 플랫폼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며, 에드가 여의 아티스트 토크 영상(명칭: ‘다락’)은 엔플라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바른손랩스는 바른손의 자회사로 미술품 거래 플랫폼 엔플라넷을 운영 중이다. 엔플라넷은 현재 ‘Young Artist 2022’ 프로그램을 통해 아트마켓에 첫 발을 내딛는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신진작가부터 네임드 작가에 이르기까지 아트 마켓의 원활한 진입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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