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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04.28 14:05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정동하 소냐 한지상 등 캐스팅

6월 25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뮤지컬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정동하와 소냐, 한지상 등이 오는 6월 공연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캐스팅됐다.

찰스 디킨스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두 도시 이야기'는 지난 2012년 국내에 초연된 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격동기 속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장엄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출연 중인 한지상과 이건명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면서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변호사 '시트니 칼튼'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고 보컬리스트 정동하와 뮤지컬 배우 박성환이 자신의 신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영국으로 건너가지만 결국 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프랑스 귀족 '찰스 다네이' 역으로 출연한다.

▲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캐스팅된 정동하와 소냐(KBS 제공)

또한 칼튼과 다네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따뜻한 성품의 여인 '루시 마네뜨' 역에는 '미스 사이공', '잭 더 리퍼' 등에 출연한 김아선이, 프랑스 귀족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비련의 여인 '마담 드파르지' 역에는 소냐와 이혜경이 캐스팅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국내에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두 도시 이야기'는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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