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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7.22 16:48

‘당나귀 귀’ 김호중, 도밍고와 듀엣 연습 중 노래 중단에 당황?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4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한국의 파바로티 김호중과 전설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특히, 김호중과 도밍고의 첫 만남 현장과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천상의 하모니가 예고돼 음악 팬들과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릴 적 자신의 우상과 같이 노래를 하게 된 김호중은 도밍고의 실물을 영접한 뒤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한참동안 여운을 만끽했다고.

하지만 듀엣곡 '마이 웨이(My Way)’ 연습에 돌입한 도밍고가 갑자기 노래를 중단하는 초유의 돌발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옆에서 긴장하고 있던 김호중도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연거푸 저지르고 말았다는데.

무엇보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공연 전 연습은 이번이 마지막이었기에 김호중은 "큰일 났구나!"라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도밍고를 위한 환영 선물로 떡 케이크, 전통 부채, 산삼 등을 준비한 김호중은 의형제인 정호영 셰프에게는 웰컴 푸드를 요청했다.

이에 정호영은 도밍고의 모국인 스페인 산 참치까지 공수해 초밥을 만들었지만 알고 보니 앞선 일정이 초밥의 본고장인 일본인데다가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여름철에 회를 먹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절친 성악가의 귀띔에 걱정 가득했다고 전해져 과연 ‘호호형제’의 야심 찬 환영식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살아 있는 전설 도밍고와 만난 김호중의 가슴 뛰는 성덕 모먼트는 24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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