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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7.22 09:43

'TV동물농장' 개만 보면 일단 덤비고 보는 겁 없는 미어캣

▲ SBS 'TV동물농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경기도의 한 반려견 훈련소. 이곳에 범상치 않은 뒤태를 가진 녀석이 있었으니, 작은 체구와 두 발로 서서 망을 보는 자세! 바로 미어캣이다. “또롱아~”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는 건 물론, 사람 품에 안겨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강아지 같아서 <미어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세상 순둥이 같은 녀석에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개들만 봤다 하면 달려가 공격을 퍼붓는다는 것! 개들이 딱히 위협을 가한 것도 아닌데, 눈이 마주치는 순간 달려가 시비를 거는 통에 하루에도 몇 번씩 난동이 벌어지기 일쑤! 덕분에 훈련소 개들은 또롱이 그림자만 봐도 지레 겁을 먹고 피할 정도라고. 

하지만, 이런 또롱이의 횡포에서 자유로운 녀석들이 있었으니, 바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행운이, 까미, 짬뽕이다. 다른 개들은 눈만 마주쳐도 공격을 일삼던 녀석이, 이 세 친구에게 만큼은 세상 친절한 얼굴로 애교를 부리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사고를 칠 때는 아주 손발 척척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고. 심지어 다른 개들이 세 친구를 괴롭히기라도 하면 달려가 공격 개시!! 근처만 얼씬 대도 위협을 하기 일쑤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개들만 봤다하면 덤비고 달려드니 이러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생길까 염려되는 상황. 겁을 상실한 또롱이의 공격성을 자제시킬 특단의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특급 훈련이 시작되었다. 과연 또롱인 폭군이라는 오명을 벗고,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훈련소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TV동물농장 1079회 <화성 애견 훈련소 미어캣의 두 얼굴>는 2022년 07월 24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 SBS TV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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