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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7.22 09:27

'극한직업' 1인 미디어 전성시대의 콘텐츠 제작자들

▲ EBS '극한직업'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촬영부터 편집까지 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위험 가득한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연구해서 촬영하는 생존 전문 크리에이터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동차 실험 크리에이터까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작자들을 소개한다.

야생에서의 생존법을 다루는 생존 전문 크리에이터

특히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생존법을 발견하기 위해 연구와 훈련을 거듭하며 노력하고 있는데. 여름을 맞아 물놀이 사고 예방 콘텐츠를 기획, 실제 물놀이 사고가 일어난 계곡을 방문. 가슴에 방수 카메라를 달고 수심 2m 계곡에 직접 입수해, 자신이 체험하며 위험한 상황을 헤쳐 나가는 구조법을 재연해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산속에서 고립됐을 때 생존하는 방법을 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사람의 흔적이라곤 없는 숲속에 들어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피난처를 제작하는 방법부터 식수 조달 방법까지. 조난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소수의 인원으로 촬영에서 연출, 출연까지 전 과정을 진행해야 하고, 콘텐츠를 올리는 시기가 중요해, 촬영 당일 편집을 마무리해, 올리는 경우도 다반사라 제작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는데. 위험한 야생에 뛰어들어 생존에 필요한 방법들을 몸소 재연해 보이는 ‘생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촬영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나이는 중요치 않다, 세대를 뛰어넘은 시니어 크리에이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크리에이터란 직업에 도전한 사람들을 우리는 ‘시니어 크리에이터’라고 부른다. 특히 요즘,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특기를 살려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올해 67세가 된 박혜경 씨 또한 크리에이터란 직업에 도전한 지 벌써 5년이 되어 간다. 처음 시작할 땐 막막했지만 남편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젠 제법 능숙해졌다는데. 재료 준비부터 촬영 전 요리가 더 맛있어 보이도록 설치하는 조명과 핸드폰을 이용한 편집까지.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열정과 전문성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본인의 특기인 요리를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전엔 느끼지 못했던 행복감을 느끼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그들의 새로운 도전 현장으로 따라가 본다.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동차 실험 크리에이터

평소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실험을 통해 답을 알려주는 ‘자동차 크리에이터’! 이번 콘텐츠는 장마철을 맞아 비가 오는 날, 타이어의 종류별 제동 거리를 측정하는 촬영. 하지만 촬영이 쉽지 않은 날씨. 거세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빗길에서 차가 심하게 밀리며 아찔한 상황이 속출한다. 누구도 해보지 않은 실험을 처음 하다 보니, 예상치 못 한 일이 발생해 난감할 때가 많아, 실험을 진행하기 전, 꼼꼼한 사전 조사는 필수다. 실험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직접 폐차장에 가서 20여 개의 에어백을 손수 분리해 가져와야 하는 등 재료 자체의 수급도 쉽지 않고, 위험한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 힘들게 준비한 실험이지만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땐 촬영한 콘텐츠 전체를 가차 없이 폐기하는 일도 다반사라는데.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대신해서 실험해주는 자동차 실험 촬영 현장에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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