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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7.22 09:29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감동 그대로 재현한 무빙 포스터 공개

▲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팝뮤직, T2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주연 배우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22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주연 배우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전세계 초연을 앞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드라마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악과 민우혁, 이규형,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을 비롯한 주요 출연 배우들이 인물의 감정선을 오롯이 표현해낸 모습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시착한 윤세리를 만나며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리정혁 역의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는 대위 리정혁의 감성 카리스마를 표현해냈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민우혁은 강단있는 모습 아래에 숨겨진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단 한 번의 시선만으로 리정혁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드라마와 영화, 공연 무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이규형은 고독한 깊은 눈빛으로 돌아보며 리정혁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동시에 다양한 무대에 오른 이장우는 원칙주의자인 리정혁의 모습을 카리스마있는 눈빛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북한군 복장을 착용한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는 군인으로서의 단단한 카리스마있는 면모와 다정하고 따듯한 리정혁의 성격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 그들이 선보일 완전히 다른 3인 3색의 리정혁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막내딸이자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리 역의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는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한 신선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오랜 무대 경험으로 매 작품마다 호평을 받아온 임혜영은 세련되면서도 아름답고 청초한 모습으로 윤세리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였다. 강렬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김려원은 윤세리의 시크하고 도회적인 모습으로 흡입력있는 눈빛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매력을 뽐내온 나하나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태생적인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시선으로 예비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우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테이는 윤세리와 결혼까지 할 뻔했던 사업가 구승준을 생생하게 탄생시켰다. 이이경과 한승윤은 각각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면서 연인을 향한 순정을 담은 눈빛으로 애틋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해 기대를 모은다.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로 정혁의 약혼녀 서단 역의 송주희는 이루어지지 않는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서단의 모습을, 김이후는 단아하면서도 강단있는 눈빛으로 서단 특유의 카리스마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이어 유연정(우주소녀)은 전작과 다른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서단의 귀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극작 박지은)을 원작으로,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전할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판타지 로맨스 장르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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