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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7.22 09:29

연극 '두 교황', 치유와 힐링의 메시지 담은 페어컷 공개

▲ 연극 '두 교황' 페어컷 (에이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연극 '두 교황(The Pope)'이 제 265대 교황 베네틱토와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의 치유와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페어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3장의 페어컷은 각각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모한 모습을 보이며, 연극 '두 교황'을 통해 선보일 탄탄한 연기력을 사진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구와 정동환 배우의 페어컷은 단 한장의 사진만으로도 극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있다. 거리를 두고 걷고있는 두 교황의 모습엔 서로에 대한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서인석과 남명렬 배우의 함께한 사진엔 두 교황이 던지는 치유와 힐링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따듯한 느낌을 가득 담아낸 배우들의 표현력이 두 사람이 서로 위로받는 관계성을 완벽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서상원과 정동환 배우의 페어컷은 야외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의 메세지를 나누는 듯한 편안한 모습이 작품에서 전하고자 하는 바를 오롯이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정동환 배우가 서상원 배우를 지긋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프란치스코의 베네딕토 16세를 향한 존경심과 신뢰를 느낄 수 있다.

 두 교황의 서사와 극에서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세장의 사진으로 담은 페어컷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두 교황'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의 원작 공연으로,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며 시대를 초월한 질문과 울림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서로에게 전하는 감정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가슴 깊은 울림을 주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세장의 페어컷은 8월 개막하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연극 '두 교황'은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신구, 서인석, 서상원, 프란치스코 역에 정동환, 남명렬,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 배우가 출연하며 오는 8월 30일(화)부터 10월 23일(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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