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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7.21 15:42

수술 부담에 전립선비대증 치료 망설인다면… 대안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전립선비대증 등의 치료법 역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워터젯을 이용한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이 도입됐다. 

문제는 여전히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거부감을 갖는 환자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외과적 수술에 대한 두려움, 자가 치료에 대한 개선 기대감 등의 이유 때문이다. 분명한 점은 전립선비대증 치료 타이밍을 놓칠 경우 합병증 발병 우려가 커진다는 것이다.

▲ 골드만비뇨의학과 류경호 원장

비뇨기 조직인 전립선은 방광경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위치해 있다. 전립선을 이루는 세포 조직은 대사 활동을 통해 생성 및 사멸 활동을 반복한다. 이러한 전립선의 세포 대사 활동 균형이 어떤 원인으로 붕괴돼 지속 생성되는 것이 전립선비대증의 발병 매커니즘이다.

전립선비대증 발병 시 비정상적인 배뇨 상태를 경험하는데 빈뇨, 절박뇨와 잔뇨감, 단절뇨, 절박뇨, 야간뇨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같은 배뇨장애 증상이 수시로 나타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정상적으로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환자 대부분의 연령층이 중장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 발병 원인에 대해 노화로 추측해보는 중요 단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아직까지 전립선비대증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노화와 더불어 호르몬 변화 이상, 가족력, 체질, 영양, 동맥경화 등도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 인자로 꼽힌다.

만약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전립선 조직의 요도 압박 강도가 점차 거세져 요폐 발생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곧 신장 기능 장애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된다면 비뇨의학과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 류경호 원장은 “아쿠아빔 시스템인 워터젯 수술은 고수압 분사를 이용하여 마이크로 단위의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식”이라며 “실시간 다차원 초음파 영상을 통해 전체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며 치료하는 것이 강점인데 이로써 절제 부위에 대한 정밀 판단을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채 일관된 절제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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