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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18 10:08

‘명품조연’김상호의 명불허전 매력 향연 ‘상호 엄마’맹활약

‘개성만점’코믹 본능 발휘 깨알재미 + 잔잔감동

‘엄마미소’ 김상호가 이민호와 둘도 없는 단짝으로 활약하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시티헌터’에서 김상호는 이민호와 박민영을 연결해준 장본인으로, 이민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한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시티헌터’ 속 깨알 같은 재미는 물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무엇보다 김상호는 이민호에게 엄마 같은 존재감을 주며 극중 이름인 ‘식중 아저씨’보다 ‘식중 엄마’로 통용되고 있는 상황. 이민호에게 건네는 김상호의 다정한 미소는 ‘엄마 미소’로 불리며 누구보다도 이민호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민호에게는 유일한 ‘마음의 고향’같은 존재인 셈이다.

특히 김상호는 윤성(이민호)의 ‘시티헌터’ 활약을 위해 아낌없는 조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경완(이효정)의원의 비리를 담은 동영상 공수를 위해 건물 유리벽 청소부로 변장을 하기도 하고 서용학(최상훈) 장관의 비밀 회담을 엿듣기 위한 도청장치 설치를 위해 호텔 벨 보이로 변신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김상호는 엄마 없이 자란 윤성을 위해 모성애를 느끼게 할 만큼 따뜻한 정을 베풀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TV 홈쇼핑에 취미가 있는 식중(김상호)은 윤성과 나나를 위해 갖가지 주방도구와 가전제품을 사들이는가하면, 앞치마를 두른 채 사골국이며 김칫국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완연한 주부의 모습으로 재미를 주기도 했다.

실제로 이민호와 김상호는 촬영장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의좋은 형제 같은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태국에서부터 시작된 ‘시티헌터’ 촬영으로 두 사람은 허물없는 선후배관계로 돈독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촬영 틈틈이 대사를 맞춰보며 연기 연습을 하는가하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농담을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한다. 둘도 없는 단짝인 두 사람의 자연스러움은 실제 연기에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시청자들에게도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시티헌터’의 엔딩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김상호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식중은 윤성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존재로 윤성과 나나를 이어준 중요인물이기도 하다”며 “푸근한 이미지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티헌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상호에게서 프로의 모습이 느껴졌다. 마지막까지 김상호의 활약에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수목드라마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시티헌터’는 ‘5인회 처단 프로젝트’ 제 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회장의 처단을 두고 윤성, 진표, 영주의 치열한 대립 구도가 펼쳐지며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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