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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18 10:02

제헌절을 수놓은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젊은 거장 이지수, 7월 17일 제헌절 경축 행사에서 본인의 곡 ‘아리랑 랩소디’ 연주

영화 음악가로 최고의 명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 이지수가 중요 국가 행사에서 연주자로 나서 찬사를 받았다. 어제(7월 17일) 국회에서 거행된 제헌절 경축 행사에서  <아리랑 랩소디>를 피아노로 연주한 것.

우리의 ‘아리랑’ 가락을 이지수가 직접 편곡하여 만든 ‘아리랑 랩소디’는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매력을 갖고 있으며, 국가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헌절 행사에 최적의 음악으로 자리했다는 평이다.

 

이번 이지수의 제헌절 경축 행사 출연은 갓 서른인 음악가 이지수의 성장이 얼마나 빠른가를 보여준다. 스물 두 살의 어린 나이에 드라마 <가을동화>에 참여하며 캐리어를 쌓기 시작한 그는 드라마 OST 참여는 물론 <올드보이>, <실미도>, <혈의 누>, <안녕 형아> 등 굵직한 영화들의 음악을 맡으며 수년 만에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했다.

오는 28일 개봉할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OST에서도 세계적 명성의 ‘체코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Czech National Symphony Orchestra)를 이끌며 음악 감독으로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이지수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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