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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7.18 14:19

임플란트 식립 후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은 치아가 빠지거나 충치가 심해 발치를 하더라도 임플란트로 자연치아의 기능 대체를 기대할 수 있어 발치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임플란트는 완료 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꾸준한 사후관리이다.

▲ 스마트치과 유재철 대표원장

치과 임플란트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고 골 유착 진행 후 인공치아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자연치와 겉모습이 유사하다. 브릿지와는 달리 주변 치아의 삭제가 없고 틀니에 비해 이물감이 훨씬 적다. 하지만 자연치와 다르게 치주인대 및 신경이 존재하지 않아 충치는 발생하지 않지만, 염증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없는 구조적 특성이 있으므로 사후관리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적절한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 주위염, 보철물 파절, 심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구강위생 용품을 사용하여 자연치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주변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 오징어와 같은 질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임플란트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임플란트 관리법을 잘 실천한다고 해도 전문의의 정기적인 관리는 필수적이다. 그래서 치과의 사후관리 시스템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은데 임플란트는 단순히 시술이 잘 되었다고 해서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다. 완료 후 치과의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환자의 협조도가 뒷받침됐을 때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부산 스마트치과의원 유재철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시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치과 선택 시 사후관리가 꼼꼼하게 이루어지는 치과인지 여부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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