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하이엘(Hi-L)이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이엘은 지난 14일 오후 V라이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SUMMER RIDE’의 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하이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쇼케이스로 오프라인, 온라인 양방향 공연으로 진행됐고 팬들과 함께하는 첫 공연인 만큼 리더 이진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진은 “하이엘이 11개월 만에 서머 송인 ‘Hi-Way’로 컴백했다. 준비하면서 팬분들께서 좋아하실까 걱정도 하고 설레는 마음이 공존했다. 지금도 데뷔 후 첫 쇼케이스라 긴장이 많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하이엘 멤버들은 “저희가 데뷔 활동 후 공백기도 길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을 하다 보니 하루(팬덤 명)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컴백을 통해 이렇게 팬분들을 만나게 될 수 있어 기쁘다.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준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하이엘다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한층 더 성장한 하이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Hi-way’에 대해 이진은 “뭄바톤 장르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곡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곡. 경쾌한 비트와 여름 하면 떠오르는 설렘과 자유로움을 다채로운 목소리로 저희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고 소개했고 멤버 다경이 운전을 하며 경적을 울리는 듯한 장면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공백기 동안 경연 프로그램 ‘청춘스타’에 출연하며 실력을 입증했던 수정은 “제가 ‘청춘스타’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됐는데 당시 멤버들이 일본 활동을 하고 있을 때라 경연 준비를 하다 보면 서러울 때도 있었고 숙소에 돌아가면 너무 허전해서 멤버들이 정말 보고 싶었다. 그래도 멤버들의 응원과 주변 사람들 생각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시 일본에서 활동했던 다른 멤버들은 “한 달 정도 공연을 하고 왔는데 저희의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었고 여유로움과 자신감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팬분들과 대면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멤버들과도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Hi-Way’ 무대도 기회가 된다면 일본 팬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