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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7.14 12:04

비만 고민에 지방흡입… “이것 체크하세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철에는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비만치료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점을 생각하지 않고 성공 후기와 사례만 보고 의료기관을 찾기도 한다.

▲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이러한 비만치료는 정확한 진단 후 시행해야 유리하다. 물론 사전에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비만치료에 나서는 것은 좋지만 너무 인터넷상의 정보만 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후기로만 알 수 없는 지방흡입 및 다양한 비만치료에 대한 주의점은 존재한다.

먼저 부위별 정확한 진단을 하고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

복부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부위별로 피부 타입이나 특징 까다로운 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할 점도 각기 다르다. 또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균형을 맞추며 조화로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지방량을 많이 뽑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가령 허벅지는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매끄러운 느낌을 줄 수 있게 라인을 고려해야 하고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제거하면서 볼륨이 필요한 부위의 지방은 적당하게 남겨 둬야 자연미를 살릴 수 있다.

제모 또한 지방흡입 전 필요한 요소이다. 털은 수술 시 방해요소가 될 수 있고 세균 번식을 일으켜 감염의 위험을 주기도 한다. 이때 수술 직전 제모를 하는 것보다 전날이나 전 전날 제모하는 게 더 유리하다. 또한 너무 빨리 제모에 나선다면 털이 자라날 수 있어 전날이 가장 좋다. 

음주는 당연히 금주이고 8시간 전부터 금식에 나서야한다. 음주의 경우 보통 수술 일주일 전에는 금주하길 권장한다. 흡연 또한 수술 전후 일주일은 피하는 게 좋다. 특히 과도한 출혈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의약품의 섭취도 조심해야 한다. 아스피린과 소염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방흡입 후 일주일 내에는 혈액을 묽게 만드는 성분인 ‘모트린(Motrin)’, ‘애드빌(Advil)’ 등의 약물 복용을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며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과 신발, 체온유지를 위한 여분의 옷과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방흡입 후 과도한 운동과 활동도 잠시 중단해야 한다. 높은 운동량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높일 수 있고 힘을 쓰는 과정에서 수술부위에 충격 및 힘이 들어가면 출혈의 위험이 있다. 보통 4~6주 정도 지난 뒤 평소와 같은 운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이어 마취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혈액 검사 과정을 거치는지, 풍부한 경력을 지닌 의료진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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